스쳐지나간
2023.09.19 – 2023.09.25
젤라킴 개인전
갤러리 아미디 [신촌]
전시 노트
스쳐지나가는 풍경. 그닥 중요하지 않은 순간과 장면일지라도 난 그게 좋다. 그런 사소함이 모여 현재의 내가 되고, 인생이 된다. 사실 그 어떤 작은 것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세상에 내던져진 어떤 존재들도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본인이 그리고 있는 그림들은 여행 중 기차 안에서 바라본 자연 풍경들을 그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면서 보았던 풍경들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오사카, 교토에서 도쿄로 이동하면서 본 풍경들 중 기억에 남았던 풍경들을 그려내고 있다.
그냥 버려져있는 듯한 들판과 나무들 같아 보이지만, 그것들은 찬란하게 아름다웠다. 기차 안에서 순식간에 지나가 다시는 못 볼 그 풍경들. 언젠가 다시 오더라도 내가 보았던 풍경과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무언가 슬픈 감정도 일어났다.
그래서 그 풍경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 머릿속에 아무리 잘 담으려 해도, 기억은 뭉개지고 흐릿해져간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난 얼른 붓을 들고 흐려진 스쳐지나간 풍경들을 그린다. 나에게 와닿았던 사소한 풍경들을.
전시 전경
전시 정보
갤러리아미디 [신촌]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21, 2층
|| 운영 시간||
12:00~18:00
스쳐지나간
2023.09.19 – 2023.09.25
젤라킴 개인전
갤러리 아미디 [신촌]
전시 노트
스쳐지나가는 풍경. 그닥 중요하지 않은 순간과 장면일지라도 난 그게 좋다. 그런 사소함이 모여 현재의 내가 되고, 인생이 된다. 사실 그 어떤 작은 것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세상에 내던져진 어떤 존재들도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본인이 그리고 있는 그림들은 여행 중 기차 안에서 바라본 자연 풍경들을 그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면서 보았던 풍경들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오사카, 교토에서 도쿄로 이동하면서 본 풍경들 중 기억에 남았던 풍경들을 그려내고 있다.
그냥 버려져있는 듯한 들판과 나무들 같아 보이지만, 그것들은 찬란하게 아름다웠다. 기차 안에서 순식간에 지나가 다시는 못 볼 그 풍경들. 언젠가 다시 오더라도 내가 보았던 풍경과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무언가 슬픈 감정도 일어났다.
그래서 그 풍경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 머릿속에 아무리 잘 담으려 해도, 기억은 뭉개지고 흐릿해져간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난 얼른 붓을 들고 흐려진 스쳐지나간 풍경들을 그린다. 나에게 와닿았던 사소한 풍경들을.
전시 전경
전시 정보
갤러리아미디 [신촌]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21, 2층
|| 운영 시간||
12: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