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제목 : 바다 담은 붓길
전시작가 : 김동길
전시기간 : 2021.12.20-2021.12.26
전시장소 :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29길 26 갤러리아미디 아현
관람시간 : 월-일 12:00 ~ 18:00
전시소개 :
작가가 되고자 마음먹은 뒤 저의 정체성을 찾기 위하여 방황하는 시기에 방향을 찾고자 하루에 길게는 10시 간씩선연습을하였습니다. 그렇게4년동안선연습을하였고도무지끝이보이지않는선연습을포기하려 하였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가만히 앉아 바다를 보았습니다.
‘들어왔다 나갔다’ 끊임없이 반복하며 ‘파도’라는 ‘선’을 긋는 바다가 보였습니다. 그곳에 제가 있었습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선연습과 붓질에 쌓여가는 고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저는 선연습을 멈추었지 만 바다는 저와 다르게 언제나 ‘파도’라는 ‘선’을 긋고 있었습니다. 바다는 저보다 먼저 시작했으며 틀림없 이 앞으로도 저보다 훨씬 더 오래 '선'을 그어갈 것입니다.
고작 4년 동안 선연습을 하고 지쳐 포기하려하는 저와는 달랐습니다. 끝이 없는 선연습을 저 혼자서만 하고 있다 생각했었는데 저보다 더 오랜 시간 바다는 선을 긋고 있었습니다.
혼자가 아니었구나. 바다는 저의 선배이자 동지였습니다.
무엇보다 바다는 자유로웠습니다. 저는붓질을한번하려면따져물어야할것들이저를옭아매는데바다는그렇지않았습니다.정해진형태없
이 움직이는 파도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의 색도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웠습니다.
바다가 부러웠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었습니다.
끝없이 반복하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저 넓고 깊은 바다를 닮고 싶었습니다. 저의 붓질에 조금이라도 저 바다
를담았으면하는바람이생겼습니다.제가가야할길을바다가보여주고있었다.그저붓을잡고휘두르기만 했던 붓질에 목표가 생겼습니다. 제 붓질이 바다를 닮아 깊고 자유롭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자유로운 붓질로 화폭에 바다을 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붓질 속에 담아온 바다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전시제목 : 바다 담은 붓길
전시작가 : 김동길
전시기간 : 2021.12.20-2021.12.26
전시장소 :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29길 26 갤러리아미디 아현
관람시간 : 월-일 12:00 ~ 18:00
전시소개 :
작가가 되고자 마음먹은 뒤 저의 정체성을 찾기 위하여 방황하는 시기에 방향을 찾고자 하루에 길게는 10시 간씩선연습을하였습니다. 그렇게4년동안선연습을하였고도무지끝이보이지않는선연습을포기하려 하였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가만히 앉아 바다를 보았습니다.
‘들어왔다 나갔다’ 끊임없이 반복하며 ‘파도’라는 ‘선’을 긋는 바다가 보였습니다. 그곳에 제가 있었습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선연습과 붓질에 쌓여가는 고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저는 선연습을 멈추었지 만 바다는 저와 다르게 언제나 ‘파도’라는 ‘선’을 긋고 있었습니다. 바다는 저보다 먼저 시작했으며 틀림없 이 앞으로도 저보다 훨씬 더 오래 '선'을 그어갈 것입니다.
고작 4년 동안 선연습을 하고 지쳐 포기하려하는 저와는 달랐습니다. 끝이 없는 선연습을 저 혼자서만 하고 있다 생각했었는데 저보다 더 오랜 시간 바다는 선을 긋고 있었습니다.
혼자가 아니었구나. 바다는 저의 선배이자 동지였습니다.
무엇보다 바다는 자유로웠습니다. 저는붓질을한번하려면따져물어야할것들이저를옭아매는데바다는그렇지않았습니다.정해진형태없
이 움직이는 파도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의 색도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웠습니다.
바다가 부러웠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었습니다.
끝없이 반복하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저 넓고 깊은 바다를 닮고 싶었습니다. 저의 붓질에 조금이라도 저 바다
를담았으면하는바람이생겼습니다.제가가야할길을바다가보여주고있었다.그저붓을잡고휘두르기만 했던 붓질에 목표가 생겼습니다. 제 붓질이 바다를 닮아 깊고 자유롭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자유로운 붓질로 화폭에 바다을 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붓질 속에 담아온 바다 작품들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