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기하학적 시점 (Geometric Mind)
전시작가 : 셀레스틴 킴(Celestine Kim), 안신영
전시일시 : 2022.03.21-03.27
전시장소 : 갤러리아미디 [아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로 29길 26
관람시간 : 월 - 일 12:00 ~ 18:00
셀레스틴 킴
나의 작업에 있어서 ‘육각’이란 하나의 세포 단위이다. 페인팅 된 작은 육각체들은 각각의 개체적 특성을 가진 작품으로 독립적이지만 그 개체들이 군집을 이루어 또 다른 작품이 된다. 지난 10년 정도의 삶이 방식에 이동과 여행이 잦다 보니, 예술작업에 있어서도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업의 크기가 크고 무거울수록 이동과 보관에 한계를 체감하고 있었으므로, 작은 세포 단위의 작업으로 시작하여 각 세포를 조합하면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형태의 작업을 항상 염두하고 있었다. 작은 작품들을 조합하여 전시를 하면 어떻게든 작품의 크기를 확장할 수 있지만, 개체 간의 연결성을 인위적으로 고려하여 연속적인 작업을 이어가는 것보다는 물리적 형태로 ‘세포’적인 특성을 가진 작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근원적인 무언가를 찾고 싶었다.
나는 이번 전시를 위하여, 육각을 모티브로 한 평면의 페인팅 작업을 전시한다. 육각은 기학학적 형태로 보이지만 ‘자연’에서 온 순수한 형태이다. 이번 전시에서 육각의 다양한 연결성을 기하학적 형태의 군집과 의식 및 무의식의 페인팅 기법을 통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셀레스틴 킴 작가소개 :
셀레스틴 김(Celestine Kim) 작업의 원천은 ‘색채의 조합’, ‘페인팅 표면의 물질성’과 ‘공간의 특성’의 세 가지의 현상적인 관계에 관한 주목이다. 그의 평소의 작업은 2차원의 캔버스나 패브릭 등의 소재에 페인팅을 하면서 이루어지고, 전시 작업을 통해 장소 특정적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페인팅 소재와 도구는 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을 사용하는데, 페인팅 액션을 위하여 붓이 아닌 도구, 예를 들면 유연성 있는 패브릭, 플라스틱 가정집기, 욕실의 발판, 주방의 그물 수세미, 석쇠, 그물망 등을 이용하여 2차원의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 작업을 하고 있다.
안신영
오늘날의 정보화 시대에서 그 이면에 숨겨진 정보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환경뿐 아니라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명확한 것이 아닌, 그 이면에 숨겨진 의도와 모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본 전시를 통해 우리 주변의 모든 정보적 요소인 사물과 존재, 주변 환경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유도하고자 하며, 현실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다른 정보와 의미들에 대해 실험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주변 시각정보의 재구성에서 나타난 조형적 형태들을 통해 새로운 기하학적 시점을 만들어내고, 관람자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과 변화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안신영 작가소개 :
투명한 큐브에 문자나 패턴을 결합하여 내면과 외면을 포함한 개인의 정체성을 상징적인 시각적 구성으로 표현하는 데에서 나의 작업은 출발하였다. 이후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요소를 포함한 정체성으로 그 범위는 확장되었으며, 최근에는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그 시각적 구성 방식에 따른 정체성의 변용 가능성을 작품의 테제로 삼아 상호주관적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하는 유동적 정체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전시제목 : 기하학적 시점 (Geometric Mind)
전시작가 : 셀레스틴 킴(Celestine Kim), 안신영
전시일시 : 2022.03.21-03.27
전시장소 : 갤러리아미디 [아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로 29길 26
관람시간 : 월 - 일 12:00 ~ 18:00
셀레스틴 킴
나의 작업에 있어서 ‘육각’이란 하나의 세포 단위이다. 페인팅 된 작은 육각체들은 각각의 개체적 특성을 가진 작품으로 독립적이지만 그 개체들이 군집을 이루어 또 다른 작품이 된다. 지난 10년 정도의 삶이 방식에 이동과 여행이 잦다 보니, 예술작업에 있어서도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업의 크기가 크고 무거울수록 이동과 보관에 한계를 체감하고 있었으므로, 작은 세포 단위의 작업으로 시작하여 각 세포를 조합하면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형태의 작업을 항상 염두하고 있었다. 작은 작품들을 조합하여 전시를 하면 어떻게든 작품의 크기를 확장할 수 있지만, 개체 간의 연결성을 인위적으로 고려하여 연속적인 작업을 이어가는 것보다는 물리적 형태로 ‘세포’적인 특성을 가진 작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근원적인 무언가를 찾고 싶었다.
나는 이번 전시를 위하여, 육각을 모티브로 한 평면의 페인팅 작업을 전시한다. 육각은 기학학적 형태로 보이지만 ‘자연’에서 온 순수한 형태이다. 이번 전시에서 육각의 다양한 연결성을 기하학적 형태의 군집과 의식 및 무의식의 페인팅 기법을 통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셀레스틴 킴 작가소개 :
셀레스틴 김(Celestine Kim) 작업의 원천은 ‘색채의 조합’, ‘페인팅 표면의 물질성’과 ‘공간의 특성’의 세 가지의 현상적인 관계에 관한 주목이다. 그의 평소의 작업은 2차원의 캔버스나 패브릭 등의 소재에 페인팅을 하면서 이루어지고, 전시 작업을 통해 장소 특정적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페인팅 소재와 도구는 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을 사용하는데, 페인팅 액션을 위하여 붓이 아닌 도구, 예를 들면 유연성 있는 패브릭, 플라스틱 가정집기, 욕실의 발판, 주방의 그물 수세미, 석쇠, 그물망 등을 이용하여 2차원의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 작업을 하고 있다.
안신영
오늘날의 정보화 시대에서 그 이면에 숨겨진 정보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환경뿐 아니라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명확한 것이 아닌, 그 이면에 숨겨진 의도와 모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본 전시를 통해 우리 주변의 모든 정보적 요소인 사물과 존재, 주변 환경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유도하고자 하며, 현실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다른 정보와 의미들에 대해 실험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주변 시각정보의 재구성에서 나타난 조형적 형태들을 통해 새로운 기하학적 시점을 만들어내고, 관람자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과 변화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안신영 작가소개 :
투명한 큐브에 문자나 패턴을 결합하여 내면과 외면을 포함한 개인의 정체성을 상징적인 시각적 구성으로 표현하는 데에서 나의 작업은 출발하였다. 이후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요소를 포함한 정체성으로 그 범위는 확장되었으며, 최근에는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그 시각적 구성 방식에 따른 정체성의 변용 가능성을 작품의 테제로 삼아 상호주관적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하는 유동적 정체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