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 : Gardening (Tattoo photography exhibition)
전시 작가 : 이혜진(fluffy), 황유경(o.ri)
전시 기간 : 22.3.15-22
전시 장소 : 갤러리아미디 [연남]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8
전시 소개 :
<Gardening>은 인체 위로 펼쳐지는 예술인 타투를 소재로 하는 사진 전시이다.
‘몸 위에 피우는 꽃’이라는 공통의 주제을 가지고, 타투이스트 플러피와 타투리스트 오리의 타투 작업과 디자인을 소개한다.
전시 이름인 ‘Gardening’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은 인체라는 지반 위에 꽃을 피운다. 꽃은 평범하고 흔한 소재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디자인에 따라, 작업자와 손님의 의도에 따라 무궁무진한 뜻을 담을 수 있다. 누군가는 소중한 이의 탄생화라는 이유로 꽃을 새기고, 꽃말에 대한 상징으로써 꽃을 새기기도 한다. 혹은 상처를 가리기 위해서나, 단순히 꽃의 미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작업을 받는 이들도 있다.
꽃은 유한한 생명을 지녔고 타투는 오래가는 지속성을 가지고 있다. 꽃을 새기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타투로 몸에 새김으로써 각자의 특별한 꽃을 오래토록 간직할 수 있다. 다양한 의미를 가진 소중한 꽃이 작업을 받는 이의 몸 위에서 오랫동안 빛나길 바라며 그들은 꽃을 몸에 새긴다.
작가 소개
타투이스트 오리(@o.ri_tattoo)
타투이스트 오리는 꽃과 커버업위주로 작업 한다. 커버업은 흉터나 다른 타투 위로 가리는 커버하는 타투이다. 처음부터 커버업 타투를 하지는 않았다. 우연히 커버업을 원하는 손님을 받게 되었는데 작업이 끝난 후 손님께서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는 행복할 것 같아요” 라며 글썽이던 모습을 잊을 수 없고 처음으로 ‘보람차다.’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는 조금씩 커버업 손님을 받기 시작했고 지금은 손님 중 반 정도가 커버업 손님이 되었다. 또 꽃을 묘사하다보면 꽃마다 잎맥이나 줄기가 뻗어나오는 모양, 그라데이션 되는 꽃잎 컬러 등이 다르다는 걸 매번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소재는 같아도 작업할 때마다 매번 새롭고 더욱 더 공을 들이게 된다.
타투이스트 플러피(@fluffy_tattoo)
다채로운 색으로 작업하는 타투이스트 플러피입니다. 저의 주요소재는 자연물이며 그 중에서도 꽃을 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식물과 꽃이 가진 자연스러움은 인체와 잘 어우러집니다. 꽃의 각양각색의 모습과 곡선을 몸의 굴곡을 따라 피워내는 작업은 정원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줍니다.
가장 좋아하는 작업은 꽃을 엮어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작업들입니다. 꽃을 그려내는 것뿐만 아니라. 또 다른 형태나 의미를 담을 수 있어서 작업하면서도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서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특별하고 다양한 의미를 타투에 담아드리고 싶어요. 꽃을 선물 받았을 때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처럼, 제 작업을 받거나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꽃 선물을 받는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시 제목 : Gardening (Tattoo photography exhibition)
전시 작가 : 이혜진(fluffy), 황유경(o.ri)
전시 기간 : 22.3.15-22
전시 장소 : 갤러리아미디 [연남]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8
전시 소개 :
<Gardening>은 인체 위로 펼쳐지는 예술인 타투를 소재로 하는 사진 전시이다.
‘몸 위에 피우는 꽃’이라는 공통의 주제을 가지고, 타투이스트 플러피와 타투리스트 오리의 타투 작업과 디자인을 소개한다.
전시 이름인 ‘Gardening’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은 인체라는 지반 위에 꽃을 피운다. 꽃은 평범하고 흔한 소재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디자인에 따라, 작업자와 손님의 의도에 따라 무궁무진한 뜻을 담을 수 있다. 누군가는 소중한 이의 탄생화라는 이유로 꽃을 새기고, 꽃말에 대한 상징으로써 꽃을 새기기도 한다. 혹은 상처를 가리기 위해서나, 단순히 꽃의 미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작업을 받는 이들도 있다.
꽃은 유한한 생명을 지녔고 타투는 오래가는 지속성을 가지고 있다. 꽃을 새기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타투로 몸에 새김으로써 각자의 특별한 꽃을 오래토록 간직할 수 있다. 다양한 의미를 가진 소중한 꽃이 작업을 받는 이의 몸 위에서 오랫동안 빛나길 바라며 그들은 꽃을 몸에 새긴다.
작가 소개
타투이스트 오리(@o.ri_tattoo)
타투이스트 오리는 꽃과 커버업위주로 작업 한다. 커버업은 흉터나 다른 타투 위로 가리는 커버하는 타투이다. 처음부터 커버업 타투를 하지는 않았다. 우연히 커버업을 원하는 손님을 받게 되었는데 작업이 끝난 후 손님께서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는 행복할 것 같아요” 라며 글썽이던 모습을 잊을 수 없고 처음으로 ‘보람차다.’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는 조금씩 커버업 손님을 받기 시작했고 지금은 손님 중 반 정도가 커버업 손님이 되었다. 또 꽃을 묘사하다보면 꽃마다 잎맥이나 줄기가 뻗어나오는 모양, 그라데이션 되는 꽃잎 컬러 등이 다르다는 걸 매번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소재는 같아도 작업할 때마다 매번 새롭고 더욱 더 공을 들이게 된다.
타투이스트 플러피(@fluffy_tattoo)
다채로운 색으로 작업하는 타투이스트 플러피입니다. 저의 주요소재는 자연물이며 그 중에서도 꽃을 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식물과 꽃이 가진 자연스러움은 인체와 잘 어우러집니다. 꽃의 각양각색의 모습과 곡선을 몸의 굴곡을 따라 피워내는 작업은 정원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줍니다.
가장 좋아하는 작업은 꽃을 엮어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작업들입니다. 꽃을 그려내는 것뿐만 아니라. 또 다른 형태나 의미를 담을 수 있어서 작업하면서도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서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특별하고 다양한 의미를 타투에 담아드리고 싶어요. 꽃을 선물 받았을 때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처럼, 제 작업을 받거나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꽃 선물을 받는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