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송효숙 개인전 ⌜Merry Jeju⌟
전시작가 : 송효숙
전시일시 : 2022.7.11(월) ~ 07.17(일)
전시장소 : 갤러리아미디 [신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21
관람시간 : 월-일 12:00 ~ 18:00
전시소개 :
어느 날 바닷가에 앉아 있다 일어나서 바닷물에 발을 담고 서있었다. 반복적으로 밀려오는 바닷물에 순간 멀미가 난다. 나는 다시 앉았고, 깊고 영원한 제주 바다에 잠겨 있는 동안 기억과 앞으로의 추억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는 오랜 시간 붓을 손에 쥐지 못했다. 다시 쥐어 캔버스에 올려보려 하니, 아이디어도 작업 속도도 예전 같지 않았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시작했던 그림은 내게 좌절과 슬픔으로 다가와 눈물이 앞을 가리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그림을 그리는것도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감정들은 고스란히 그림에 드러나기에 쉽게 붓을 잡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그 과정도 나의 작업의 한 과정이기에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채우고를 반복하며, 새로운 작업을 한다는 설렘과 인내, 두려움, 온갖 감정들이 뒤섞이며 나 자신이 한 단계씩 자란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시 <Merry Jeju>에서는 제주에서의 시간들, 잊혀지는 추억의 장소,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의 어울림을 그려냈습니다. 때론 제주답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주라는 공간과 자연을 고스란히 캔버스 안에 담을수 없지만, 그림을 보는 순간이라도 동화적인 상상과 마음의 안정이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장소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대신하는 동물들 등 곳곳에 숨은 의미를 찾는 재미를 느끼고 감상하는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전시제목 : 송효숙 개인전 ⌜Merry Jeju⌟
전시작가 : 송효숙
전시일시 : 2022.7.11(월) ~ 07.17(일)
전시장소 : 갤러리아미디 [신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21
관람시간 : 월-일 12:00 ~ 18:00
전시소개 :
어느 날 바닷가에 앉아 있다 일어나서 바닷물에 발을 담고 서있었다. 반복적으로 밀려오는 바닷물에 순간 멀미가 난다. 나는 다시 앉았고, 깊고 영원한 제주 바다에 잠겨 있는 동안 기억과 앞으로의 추억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는 오랜 시간 붓을 손에 쥐지 못했다. 다시 쥐어 캔버스에 올려보려 하니, 아이디어도 작업 속도도 예전 같지 않았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시작했던 그림은 내게 좌절과 슬픔으로 다가와 눈물이 앞을 가리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그림을 그리는것도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감정들은 고스란히 그림에 드러나기에 쉽게 붓을 잡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그 과정도 나의 작업의 한 과정이기에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채우고를 반복하며, 새로운 작업을 한다는 설렘과 인내, 두려움, 온갖 감정들이 뒤섞이며 나 자신이 한 단계씩 자란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시 <Merry Jeju>에서는 제주에서의 시간들, 잊혀지는 추억의 장소,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의 어울림을 그려냈습니다. 때론 제주답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주라는 공간과 자연을 고스란히 캔버스 안에 담을수 없지만, 그림을 보는 순간이라도 동화적인 상상과 마음의 안정이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장소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대신하는 동물들 등 곳곳에 숨은 의미를 찾는 재미를 느끼고 감상하는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